사랑하는 부산산업과학혁신원 구성원 여러분,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여러분들이 소망하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어 개인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작년 한 해는 우리에게 변화이자 성장의 기회였습니다.

2018년 10월 ‘산업구조 혁신 연구’기능이 확대됨에 따른 부산의 주력 산업구조 혁신방안 연구를 시작으로,

시민 체감형 리빙랩 프로젝트, 정기적 산업·과학기술 동향정보 제공, 그리고 830억 규모의 신규 산업혁신사업 유치,

URP 사업의 국책사업화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내적으로는 부산시 출자출연기관 중 제일먼저 경영혁신 과제 도출을 완료하여 수행 중에 있으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BISTEP의 성과가 널리 확산되었습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모인 것으로, 이 모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 부산시는 시민행복, 포용성장이라는 기조하에

지역 혁신, 사람,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집중할 것입니다.

특히 경제 분야에서는 정책자금, 일자리 등의 재정지원과 해외 투자, 기업유치 등의 글로벌화,

경제위기 대응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 우리에 영향을 줄 대내외적 환경 변화가 예상이 됩니다.
 
이에, 우리 원은 부산시민이 행복한 미래사회 구현을 위하여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지역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정책기관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BISTEP은,

첫째,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해 지난해 말 조직과 인사개편을 동시 단행하였고, ‘사업추진본부’의 본격 출범을 통해 2022년까지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의 7%를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기존의 정책연구 이외에도 I-URP 조성사업, 대학R&D 씨앗기획 사업, 부산형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의 신규 사업도 꾸준히 추진해 나갑시다.

둘째, 직원이 행복해야 기관이 성장합니다.

행복한 직장을 위한 첫 번째 단추로 언어폭력 등 고충의 원인이 될 만 한 것들을 모두 제거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노사협의회를 비롯한 직원 간 ‘신뢰(Trust)’를 바탕으로 한 소통의 기회를 넓혀, ‘고충이 없는 조직’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구성원 평균 35세의 젊은 조직의 특성을 살려 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의 유연근무제를 근무실태에 맞게 개편하고, 각종 규정을 현실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개정해나가겠습니다.

여러분, 올해 과학기술인들이 희망의 사자성로 ‘교자채신(敎子採薪)’을 선정했다고 합니다.

어떤 일을 할 때 근시안적이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라는 뜻입니다.

업무와 직장 생활 모든 면에서, 개개인 모두가 ‘전문(Expertise)’적이고 ‘열정(Enthusiasm)’적인 자세를 가져 주시기를 당부합니다. 무슨 일이든 ‘책임감(Responsibilities)’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여, 보다 희망찬 부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합시다.

저는 원장으로 취임하면서부터 다짐했던 소통 리더십(Leadership)’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며, 조직 내 ‘팀워크(Teamwork)’ 향상과 직원 간 신뢰(Trust)와 일체감을 형성하고, 정보 교류를 통해 ‘소통’과 ‘변화’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쓸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올 해 경자년은 ‘흰 쥐의 해’입니다.
풍요와 기회, 희망을 상징하는 쥐의 해를 맞이하여,
올 한해 바라시는 모든 일들을 모두 성취하시기를 다시 한 번 더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